만져본 것들/IQ 500 체험기

체험단을 마치면서

떠드는생활 2009. 9. 25. 22:01

체험단을 마치면서

 

  뜻하지 않는 좋은 기회로 인하여 IQ500을 한달 안되는 시간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길다고 생가하면 긴 시간이 될수 있고 짧다고 하면 짧은 시간이지만, 정회원으로 체험단에 합류하여 다른 정회원님들에게 누를 끼치지는 않을까 많이 걱정되었던게 사실입니다.

 제가 다음주 월요일날부터 국가의 부름을 받고 예비군5년차의 훈련이 있는지라~!.내일 양산에 내려갑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오늘로서 저 혼자 맘대로 체험을 종료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제가 게시한 글에 많은 관심 가져준 회원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좋은 기회를 주신 우수회원님들과 운영자 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1. 하드웨어

   IQ 500의 기기는 아시는 바와 같이 CPU부터 다른 기종과 달랐습니다. SIRF PRIMA라는 칩을 탑제하여 30만원대의 보급형 네비게이션임에도 불구하고, 네비+동영상이 구현되는 GT를 제외한 첫 네비게이션이었습니다. GPS 수신칩또한 SIRF GPS V6를 탑제하여 이전의 SIRF GPS V5의 기능에 현재 추진중인 유럽의 갈릴레오 위성 등 60여개의 위성을 추가로 수신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해서 보다 빠른 GPS 수신과 타 기기에 비해 정확한 HDOP 값을 얻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패치가 진행중인것을 보면 알수 있듯이 아직 100% 완벽하다고는 할수 없습니다. 한번도 사진을 올린적은 없지만 3/19일자 패치이후에 IQ500에서도 0.6의 HDOP 값을 본적이 있습니다. 점점 안정화 되고 있다는 이야기겠죠.

   IQ500의 LCD 밝기는 다른 IQ 시리즈와 틀리게 LCD 패널은 동일하나 450 ㏅/㎡ 의 밝기를 채택하였습니다. 다른 시리즈의 350㏅/㎡ 확연하 차이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허나 보급형 치고는 다른 바이오에나 탑제되면 밝기가 채택 되었다는 것이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2. 멀티미디어 기능

  다들 아시분 바와 같이 오디오 코덱부터가 증가하였습니다. 기존 mp3, ac3 ogg, wma, acc, bsac, aac+, eacc+ 코덱에 qcp,flac,mid, wav 코덱의 재생이 가능하게 된것입다. 사용자로 하여금  선택의 폭을 조금 늘려 주게 된 것이죠. 아직은 네비 음량 대비 mp3의 음량이 조금 작은 편이라는 것이 대세이지만, 조금 씩 좋아 질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IQ500의 가장 큰변화는 네비+동영상, 즉 PSP 기능이 된다는 것입니다. 네비게이션이라는 기기 특성이 길안내, 즉 네비 기능이 주인지라 다른 PMP 보다는 재생이 부족한게 현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동시 구현시 네비의 다른 작업을 수행하게 되면 부득이하게 동영상을 잠시 멈추게 하는 개발자의 의도성이 다분한 문제점 아닌 문제점이 발생된것입니다. CPU의 변화로 인하여 동영상 코덱 또한 변한 것을 알수 있습니다. 기본의 avi, xvid, mpeg4, wmv 7/8/9에서 ASF 포멧을 추가함으로써 동영상 또한 사용자 선택의 폭을 늘려주게 된것입니다.

 

3. DMB

  참 많은 말이 나왔던 사항입니다. IQ500의 화질문제...

  아시다시피 DMB의 송출은 320 X 240으로 송출한다고합니다. 해당 크기의 DMB 영상+음성신호를 800 X 480 으로 시현할려니 화면 뭉개짐 현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른 회사의 기계는 좋은데 파인드라이브는 다 왜러냐 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제가 다른 기계를 사용해 보지는 못했지만, 사용하시는 분들이 저질이라고 하면 해당 기계의 화질은 저질이 되는것입니다. 만족하고 쓰시면 불만이 안생기게 되시는것 이고요. DMB 화질이 파인드라이브가 저질이면 다른 기계는 15초안에 GPS 수신되는 FINE GPX가 탑재 되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회사마다 특징이 있기에 불만을 같기 보다는 여러분이 선택하신 기계 좋은 용도로 잘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4. 후방카메라

   오랜만에 IQ-350을 제외한 거의 첨으로 후방카메라가 지원되는 기기가 출시된 것이었습니다. 저 또한 IQ 블랙의 후방카메라 하나믿고, 구입당시 54만원의 거금을 들여 구매했었지요. 제가 직접 한번도 테스트를 하지 못하였지만, 만족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불만을 가지시는 분들도 계신데, 지원되는 자체만으로도 부럽습니다.^

 

5. 포토기능

  해당기능을 솔직히 여러분들은 얼마만큼 사용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다지 사용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해당 기능으로 사진을 보는게 주 목적이지만, 없는것 보다는 낳겠지요. 다른 분들의 요청처럼 고스톱이라도 넣어 주심이 좋을텐데요. 조금 아쉽습니다.

 

6. 아틀란 지도

   아틀란 지도가 정식 출시 한지도 어느덧 5개월 남짓 되어갑니다. 조기 베타 테스터들에게만 공개되어 정말 궁금하고, 리포트나 사용기로만 올라와 빨리 설치 하고 싶다는 생각들 뿐이셨습니다. 지금의 IQ500의 출시때 처럼 여론이 정말 뜨거웠었지요. 초기 잦은 다운과, 오류로 고생을 했지만 지금은 많이 안정화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틀란의 지도 특징은 길게 설명은 안드리고, 다른 맵들과 몇가지 차이점만 보자면,

 

  -  에코드라이빙 기능 : 해당 기능의 다른 기종들은 아직 "급감속, 급가속" 표시및 안내메트 기능이 지원되지를 않습니다. 몇일 사용을 해보니 3KM 이상 가감속이 이루어지면 깜박이더군요. 올바른 주행습관을 만들기 위한 지름길로 100% 완벽한 자료를 나타내지를 못하지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게 사실이라고 생각됩니다.

 

  - 대안경로 기능 : 초기 대안경로 지원시 참많은 경로 이상현상이 있었습니다. 허나 IQ500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은것으로 아는데 아직까지는 대안경로가 이상하다는 글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말그대로 아직은 대안은 그냥 대안일 뿐이지만, 따로 경로 검색을 하지 않아도 이런길도 있다는 것을 사용자가 쉽게 볼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듀얼맵 기능 : 다른 업체에서도 지원이 되는 기기가 속출하고 있지만 파인드라이브가 선두주자라고 할수 있습니다. 네비게이션 화면보기가 전체 1024개냐, 스탈리리쉬까지 합쳐서 그 이상이냐, 하는 문제를 떠나서 사용자가 설정하기에 따라서 다양하게 지정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X-RAY 기능 : 다른 업체들은 3D 개발에 주력하고 있을때, 맵퍼스는 2D의 최고봉에 오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한 줄 압니다. 그결과 나타나 X-RAY 기능. 아직 모든건물의 X-RAY 뷰가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지만 분명히 필요한 사람이 있을 것이고,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실줄 압니다.

 

 

7. TPEG

  기본으로 탑재된 SBS TPEG가 있습니다. 30만원대 가격에 SBS 티펙이 무료지만, 그래도 여러분의 구입가격에 포함되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직 티펙은 완벽한 도로정보를 표시하지 못하고, 단지 참고 사항일뿐이지만, 티펙의 영향으로 유가정보수신으로 인하 저렴한 주유소에서 주유가 가능해 진것이 고무적이라고할수 있습니다.

 유가정보 또한 아직은 부족하지만, 모든것이 사람의 욕심이고, 지금이 초기 단계이니 여러분께서 더욱더 지켜봐야할 문제인것 같습니다.

 

 

 

8. 거치대

   이전 IQ 시리즈나, 바이오, 보이스의 크래들 일체형에 만족하신 분들은 참 아쉬울수 있는 점이지만 일반 공용 4구 거치대를 사용함으로써 혼동을 줄이고자 노력한점 보입니다. 회사의 방침과 기계 개발 과정에서 다분히 의도적으로 행한 일이지만, 모든 기계가 부족하게 만드는게 생산자의 기본 심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8. 내장 배터리

   파인의 자랑의 FAST WARM 부팅. 타의 추총을 불허한 1-2초내 부팅 및 GPS연결 이전 파인드라이브에서 판매한 기종보다 정말 아쉬워 아직도 바이오냐, 블랙이냐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허나, IQ500은 패스트 부팅만 뺀것인지, 네비 부팅부터 GPS 연결까지 대부분이 20초이내에 이루어지는것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배터리가 없어짐으로써 지곤에 있던 리셋 버튼이 없어진게 가장 큰화인데, 강제 복구가 조금 불편하기는 함니다.

 

9, IQ500의 다른점

   - 화면캡쳐 : 누구의 문제인지는 모르나 지인의 말씀에 의하면 맵퍼스가 화면캡쳐시 L-CODE 값을 저장을 못한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 멀티미디어 실행 : 기존의 기계에서는 네비 화면속에서 DMB, 음악, 포토, 후방카메라(지원되는단말기) 실행되었지만, IQ500에서는 홈이라는 기본 바탕화면에서 각 기기별 독립적 실행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의 영향으로 MP3, 포토 따위가 보조메뉴, 보조 튤바에 등록이 되지 않더군요.

 

 

  이상 제가 사용해보면서 느낀점들을 적어보았습니다. 여러분이 느끼시기에 중요한 것들을 빼 먹고 적었을 수도 있지만 주간적 판단에 언급한상항들을 제외한 면에서 보았습니다. 어찌보면 그림도 하나없는 따분한 글일 수도 있지만 해달 라인까지 읽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한마디 드리고 싶은 말은,

 IQ500은 IQ블랙도 아니고, 바이오도 아니고

다른 업체에서 나온 3D 네비게이션이 아닙니다.

IQ 500 입니다. IQ500  - 이정도면 괜찮은 내비게이션 아닌가요??

 

그 동안 즐거웠습니다.^^